육아휴직2 맞벌이 육아 (양육 환경, 애착 형성, 정서적 교감) 맞벌이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또래보다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,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? 저는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반은 공감하고 반은 씁쓸했습니다. 능력이 생기는 대신 무언가를 잃고 있는 건 아닐까 싶었거든요. 맞벌이 환경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, 그리고 그 안에서 부모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솔직하게 정리해봤습니다.요즘 양육 환경, 예전과 얼마나 달라졌을까요제가 어릴 때만 해도 학교 끝나면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해 질 때까지 뛰어노는 게 당연했습니다. 옆집 어른이 간식 챙겨주기도 하고, 할머니 댁에서 저녁 먹고 오는 것도 흔한 일이었죠. 지금은 어떤가요? 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조부모가 가까이 살지 않는 가정이 늘었고, 학교 끝난 아이를 맡길 마땅한 곳 자체가 없어졌습니다.그 .. 2026. 4. 30. 어린이집 적응, 정말 괜찮은 걸까? 아이 몸이 보내는 신호(코르티솔, 문제행동, 부모의 충분한 관심)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녀온 뒤 유독 짜증이 심해졌다고 느낀 적 있으신가요? 저는 처음엔 단순한 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짜증 뒤에는 아이 몸속에서 일어나는 스트레스 호르몬 반응이 있었습니다. 18개월에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겪은 저의 경험과, 이후 공부하며 알게 된 내용을 솔직하게 나눠봅니다.코르티솔: 적응한 것처럼 보여도, 몸은 다른 신호를 보낸다일반적으로 아이가 울지 않고 등원하면 "적응했구나"라고 안심하게 됩니다.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. 18개월이 되던 시점에 복직 전 미리 적응시키려고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했고, 두 달쯤 지나니 아이가 크게 울지도 않았거든요. 그런데 어린이집에 다녀온 날 저녁마다 아이가 유독 예민하고 짜증을 많이 냈습니다. 제 경험상 이건 예상 밖이었습.. 2026. 4. 21. 이전 1 다음